개강 패션, 데저트 룩과 가을 아우터, 디자이너 전시회 소개

 

   
 ▲ 하이제닉 2015년 9월호 (통권 제 17호)

한양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패션 학술 매거진'HY-Genic(이하 하이제닉)' 2015년 9월호(통권 제17호)가 발행됐다.

 

지갑을 위협하는 따끈따끈한 신상 아이템 소개와 한양인들의 개강 패션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번 하이제닉은 올 가을의 트렌드를 이야기한다. 2015 F/W 패션 트렌드는 '데저트(desert)'. 사막을 연상시키는 '데저트 룩'은 '밀리터리 룩'의 일종으로, 올 가을 당신을 분위기 깡패로 만들어 줄 핫 아이템이다. 이번 호 패션 클립에서는 데저트 부츠 부터 코트, 점퍼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꼼꼼히 살펴 보도록! 이어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전시회 '바람, 바램'과 북유럽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를 소개하는 칼럼을 담았으니, 디자이너들의 소식이 궁금한 패션 피플들은 주목해 보자.

 

 

 

개강이다! 뭐 입지?

개강을 앞두고 어떤 옷을 입을까 설레이며 옷을 고르는 모습. 몇 주전 우리들의 모습이었을 것이다. 하이제닉은 개강 첫째 주와 둘째 주, 한양인들의 설렘 가득한 개강 패션을 5일에 걸쳐 포착했다. 평범한 개강 패션은 NO!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절묘한 시기에 한양인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무엇일까?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들로 무장한 한양인의 모습은 그야말로 각양각색. 루즈핏, 캐주얼 빈티지, 프렌치 시크 스타일, 힙합 스타일 등, 다양한 개강 패션을 선택한 한양인들은 인터뷰에서 각자의 새학기 각오를 다지고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지금까지 평범한 캠퍼스 룩을 고수했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하이제닉에서 포착한 패션 피플들의 독특한 아이템들을 눈여겨 보고, 이에 도전해 보는 것도 개강 라이프에 활력을 더하는 방법!

   
 ▲ 개강 패션 클립. 하이제닉 2015년 9월호 이미지 일부 

 

 

패션의 사막화(化), 부츠는 사막화(靴)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F/W 시즌엔, 따뜻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다면 올 가을 주목받는 부츠는 어떤 스타일일까? 이번 F/W 패션 트렌드인 데저트 열풍을 따라, '데저트 컴뱃 부츠'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데저트 컴뱃 부츠는 미군의 사막화를 모티브로 하여, 사막화의 소재와 컴뱃 부츠의 외형을 결합시킨 아이템이다. 군화를 모티브로 했기에 기능성도 좋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발목이 많이 올라온 형태여서 부담스럽다면, 목이 짧은 데저트 부츠를 선택해 보자. 유행인 만큼, 색깔도 크기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 데저트 부츠 클립. 하이제닉 2015년 9월호 이미지 일부

 

 

군복, 더이상 군인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데저트 부츠를 포함한 데저트 룩은 밀리터리 룩에서 파생되었다. 데저트 룩은 다양한 군복 중에서도 북아프리카 사막 지대의 군복을 모티브로 한 것. 카키색을 주된 색감으로 하는 무패턴의 데저트 룩은 기존에 화려한 카모플라쥬 패턴이나 버클 등으로 부담스러웠을 수 있는 밀리터리 룩에 우리가 쉽게 다가가도록 해준다. 이번 호 하이제닉에서는 재킷, 점퍼, 그리고 슈즈의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 데저트 룩을 다루었다. 코트로는 '트렌치코트 (Trench Coat)'와 '피코트(Pea Coat)'를 소개한다. 트렌치코트가 군복에서 유래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은 덤. 점퍼 파트에서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보머 자켓(Bomber Jacket, 항공 점퍼)'과 국민 점퍼인 야상 점퍼(Jumper)를 다룬다. 데저트 룩의 마침표는 슈즈. 하이제닉은 '닥터마틴(Dr.Martens)'의 제품을 데저트 룩의 마침표로 소개한다. 청바지, 카고바지, 레깅스, 스커트 등 어디에나 쉽게 매치되는 닥터마틴의 군화는 투박함이 멋스러운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 

   
 ▲ 밀리터리 룩 , 데저트 룩 클립. 하이제닉 2015년 9월호 이미지 일부

 

 

코트? 점퍼? 블루종? 가을에는 뭐니 뭐니 해도 '자켓'!

밤과 낮에 일교차가 심한 요즘. 이제는 길고 긴 여름 동안 옷장 안에 잠들어 있던 아우터를 꺼내야 한다. 코트, 점퍼, 블루종 등 다양한 아우터들이 있지만, 가을에는 뭐니 뭐니 해도 활용도가 높은 자켓이 기본! 코트에 비해서 짧고, 세련된 칼라를 특징으로 하는 자켓은, 다른 아우터들에 비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용이하다. 면 소재나 데님 소재의 평범한 자켓에 실증이 났다면, 스웨이드, 코듀로이 등 다양한 소재의 자켓들이 출시되고 있으니 주목할 것! 평소에 자켓을 어려워했다면, 고민하지 말자. 하이제닉은 자켓을 활용한 남녀 각각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캐쥬얼, 스포티지, 댄디, 포멀 등 다양한 컨셉의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으니, 궁금하다면 하이제닉의 아우터 클립을 펼쳐볼 것.

   
 ▲ 아우터 클립. 하이제닉 2015년 9월호 이미지 일부

 

 

평범함은 가라,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는 디자이너들의 이야기

디자이너들의 전시회 소식과 리뷰를 기다려 온 독자들을 위해 하이제닉이 준비한 칼럼. 이번 호에는 이영희 디자이너의 한복 전 '바람, 바램'의 현장을 담은 리뷰와 요즘 가장 실험적인 디자이너로 손꼽히고 있는 '헨릭 빕스코브'의 소개를 실었다. '한복은 바람의 옷'이라 설명하는 이영희 디자이너만의 한복 해석. 그리고 '자신은 아티스트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헨릭 빕스코브의 엉뚱한 답변들을 듣고 싶다면, 하이제닉 칼럼으로 시선 고정!

   
 ▲ 디자이너 이영희의 한복 전,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에 대한 칼럼. 하이제닉 2015년 9월호 이미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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