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지휘봉 잡아

한양대 강성형 동문(체육학과 89)이 3월 29일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신임감독에 선임됐다. 강 씨는 2021년 4월 1일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강 씨는 한양대를 거쳐 1992년 현대자동차서비스 배구단에 입단, 2003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현역 은퇴 후에도 남자 프로배구단 코치 및 감독, 청소년배구 대표팀 감독,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강 씨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략·전술 수립은 물론 선수 별 장단점 분석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건설만의 새로운 배구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강 씨는 "현대건설은 전통의 명문구단으로 선수들 구성이나 기본적인 역량이 뛰어난 팀이며, 현대건설만의 특유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며, "비시즌 동안 체력훈련을 보강하고 새로운 전술 훈련 등을 통해 다시금 도약해 늘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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