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능동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5 단계의 방법 제시

한양대 장기민 동문(산업디자인 석사과정)이  『10대의 진로를 위한 디자인』을 지난 9월 25일 출간했다.
 

▲10대의 진로를 위한 디자인경제
장기민 / 글라이더 /207쪽 

 


책은 10대의 진로를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소개한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고, 삶을 경제적으로 관리하는 일종의 지침서인 이 책은 '정의하기', '분석하기', '탐색하기', '예측하기'의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인 '정의하기'에서는 디자인, 경제, 세상 그리고 나의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2장인 '분석하기'에서는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의 흥미, 취미, 목표를 구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3장인 '탐색하기'에서는 자신의 미래상에 대해 진지하게 고뇌하는 시간을 갖고, 4장인 '선택하기'에서는 생각한 미래상을 더 구체화 시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끝으로 '예측하기'에서는 꿈과 행복에 대해 깊은 통찰을 통해 청소년들이 능동적인 삶의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저자인 장 씨는 ‘디자인’과 ‘경제’를 쉽고 넓게 바닥에 깔아놓은 뒤, 그 위에 ‘청소년 진로’라는 탑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는 주입식교육을 싫어하며 독자인 10대 청소년들 역시도 주입식 교육에 많이 지쳐있을 것으로 여겨 책의 구성이 전반적으로 ‘주입식’이 아닌 ‘이해식’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한다. 가르치듯 하지 않고 가이드 해주 듯 쓰려 노력한 흔적들이 책의 전반에 깔려있다.

한편, 장 씨는 한양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산업디자인 석사과정을 마친 뒤 국민대에서 공간디자인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장기민의 디자인경제학’ 칼럼을 대학신문에 연재하고 있으며, 한양대에서 ‘디자인창업론’ 강의를 재능기부하고 있다. 또한 ‘매일경제신문’에 디자인경제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조세금융신문’과 ‘중부일보’의 디자인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경제학 자료를 매달 발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가 있다.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동문 #신간 #장기민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