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불평등에 맞서는 MZ세대에 대해 이야기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제학부 하준경 교수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미래수업’에서 '세습 불평등 사회, MZ 세대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미래수업, ‘세습 불평등 사회, MZ세대의 선택?’ 中 하준경 교수 강의 장면 (ⓒtvN)
미래수업, ‘세습 불평등 사회, MZ세대의 선택?’ 中 하준경 교수 강의 장면 (ⓒtvN)

이날 방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 홍수 속 금융 투자의 핵심 주체로 떠오른 2030, 이른바 MZ세대(밀레니엄+Z세대, 1980~2000년대 출생)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졌다. MZ세대는 불평등 및 불공정 관행 등 자본주의의 모순적 상황에 분노하며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른 MZ세대의 특성을 짚어보고, 세대 간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 교수는 부의 불평등에 맞서는 MZ세대에 대해 논의했다. 작년 신규 증권계좌의 절반을 MZ세대가 개설했고, 암호화폐 역시 이들의 투자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속 MZ세대가 위험을 감수하고 '영끌', '빚투'라는 극단적인 투자를 선택한 이유부터 21세기 한국 자본주의의 구조적 문제점까지 자세히 설명했다.

키워드

'한양위키' 키워드 보기 #하준경 #SDG10
저작권자 © 뉴스H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