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시기 프랑스의 괴물 논쟁에 대하여

한양대 이충훈 프랑스학과 교수가  『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를 출간했다.

『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 는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시대 지식인들이 괴물을 놓고 벌였던 발생론, 형이상학, 예술론, 존재론과 인식론 등의 논쟁을 모두 담았다. 동시에 괴물이라는 주제에 대해 예술과 과학의 두 관점이 가졌던 의미를 탐구한다. 

이 책은 1, 2부로 나뉘어 있으며 총 22개의 소제목을 달고 있다. 1부 '섭리와 무지'에서 고대부터 18세기 말까지 괴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루고 해부학, 생리학, 생물학, 분류학으로 적절한 답을 찾는다. 2부 '자연의 유희'에서는 괴물 분류학의 기초를 닦은 모페르튀와 이를 비판하는 디드로의 예술론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인간 불평등 기원론』 번역서, 『우리 시대의 레미제라블 읽기』, 『18세기 도시』 등을 집필하였다.

▲ 『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이충훈 / 도서출판b / 358쪽
▲ 『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이충훈 / 도서출판b / 3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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