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 제3생활관 내 전문상담시스템 구축하여 학생 심리상담서비스 제공

지난 2월 2일, 한양대학교 교육혁신단은 '2020 HYU 대학혁신지원사업 언택트 성과공유캠페인'에서 '한양행복분소 구축 및 상담고도화 추진' 사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발표했다. 

'한양행복분소 구축 및 상담고도화 추진’ 사업은 제3생활관 고시반, 거주 학생의 전반적인 정신건강과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적인 상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또한,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와 함께 추진됐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상담소 리모델링 및 전문 상담인력 배치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와 같은 사업 추진을 개시했다. 먼저, 제3생활관의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공사 전, 제3생활관 내 행복상담실은 개별 분리되지 않은 상담공간과 오염이 심한 내부, 불편한 가구 등으로 공간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이에 치료적인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생활관 학생들의 안정적 치료적 공간으로 변화했다.

 

▲한양행복분소(생활관) 환경개선공사 ©한양대학교
▲한양행복분소(생활관) 환경개선공사 ©한양대학교
▲한양행복분소(생활관) 환경개선공사 ©한양대학교
▲한양행복분소(생활관) 환경개선공사 ©한양대학교

이어, 생활관 이용자의 심리적 위기 상황에 재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 신청 서비스를 구축하고, 상담전문 인력이 상담소에 상시 배치했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한양인 포털 내에 행복상담실 신청 기능을 추가하여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그리고 각 분야 상담 전문가를 섭외하고, 양성교육을 개설해 2019년도에는 169명, 2020년도에는 130명의 전문 상담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또한, 운영 중인 행복상담실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에게 대면, 전화, 화상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2년간 약 190건의 학생 상담 이용건수와 5점 만점 중 4.54점의 상담실 만족도를 기록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상담실은 최근 대중화된 MBTI 심리검사 이벤트를 실시하며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이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국고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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