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03-2번, 지난 12월 21일 서울캠퍼스 경유 시작
왕십리역~생활과학대 10분 도착
이용요금도 저렴해, 통학 편의 향상

마을버스 '성동 03-2번'이 지난 12월 21일부터 한양대 서울캠퍼스를 경유한다. 버스는 왕십리KCC스위첸아파트에서 출발해 왕십리역을 거쳐 생활과학대학까지 운행한다. 서울캠퍼스 내 버스 노선 신설로 학생들의 통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 3-2번 버스 정류장 '왕십리역 6-1번 출구'(왼쪽)와 '왕십리역 7번 출구'의 모습. ⓒ 박지웅 기자
▲성동 3-2번 버스 정류장 '왕십리역 6-1번 출구'(왼쪽)와 '왕십리역 7번 출구'의 모습. ⓒ 박지웅 기자

대면 개강이 이뤄지면 많은 학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왕십리역 인근 정류장을 방문해 버스에 탑승했다. 왕십리역 인근 정류장 위치는 왕십리역 7번 출구 앞과 6-1번 출구 앞이다. 기점에서 출발한 버스가 왕십리역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이다.

 

▲버스 내부의 모습(왼쪽)과 버스 이용 요금표 사진. ⓒ 박지웅 기자
▲버스 내부의 모습(왼쪽)과 버스 이용 요금표 사진. ⓒ 박지웅 기자

버스는 일반 시내버스 보다는 작은 소형이다. 내부에는 9개 좌석이 있다. 그중 3개 좌석은 노약자석,  1개는 임산부 우선 좌석이다.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시 성인 기준 900원으로 저렴했다. 왕십리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서울캠퍼스 정문 정류장까지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5분이었다.

서울캠퍼스 정문으로 들어온 버스는 동문회관을 거쳐 한양대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 본관과 동관을 거친 후 자연과학대학 뒷편 도로를 통해 백남학술정보관으로 이동한다. 백남학술정보관 정류장에서 도보로 사범대학은 2분, 자연과학대학 4분, 제1공학관까지 4분 정도 소요됐다.

 

 

▲버스가 병원을 경유하기 위해 한양대 병원 본관으로 진입하고 있다. ⓒ 박지웅 기자
▲버스가 병원을 경유하기 위해 한양대 병원 본관으로 진입하고 있다. ⓒ 박지웅 기자

버스는 생활과학대학 정류장에서 회차한다. 왕십리역 6-1번 출구~생활과학대학 정류장까지 이동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다. 버스는 생활과학대학 정류장에서 약 3분 정도 정차한다. 이는 배차 간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생활과학대학 정류장에서 도보로 제1 음악관은 2분 법학학술정보관 3분, 경영관까지 4분 정도 소요됐다.

 

▲버스가 생활과학대학 정류장에서 잠시 정차하고 있다. 버스는 배차 간격에 따라 약 3분 정도 정차한다. ⓒ 박지웅 기자
▲버스가 생활과학대학 정류장에서 잠시 정차하고 있다. 버스는 배차 간격에 따라 약 3분 정도 정차한다. ⓒ 박지웅 기자

생활과학대학 정류장에서 회차한 버스는 한양종합기술원(HIT)을 거쳐 같은 경로로 왕십리역으로 이동한다. 이때 승·하차 위치는 정류장 명칭만 달라질 뿐 크게 다르지 않다. 배차 간격은 10~15분이고, 취재 당시 노선에 3대의 버스가 주기적으로 운행 중이었다.

버스 노선 신설로 가장 크게 체감되는 것은 서울캠퍼스 내 고도가 가장 높은 곳까지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캠퍼스 안에서 버스에 승차해 지하철 5개의 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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