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3회 연속...올해는 학생창업자 제품으로 3개 부문에서 수상
한양대(총장 김우승)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Consumer Technology Show)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로써 한양대는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받게 됐다.
이번 혁신상은 주인공은 한양대 학생창업자 변주영(화학공학과 3학년) ㈜LUX 대표다. 변 대표는 △Lidar 기술적용 동작 인터페이스 샤워시스템(제품명 LUX D102)과 △Lidar 센서적용 거북목 관리기기(제품명 Neck Care) 두 가지 제품을 출품해 총 3개(Smart Home·Accessibility·Smart City)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변 대표가 수상한 두 제품의 핵심기술은 Lidar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다.
LUX D102는 라이다 기술을 적용한 동작 인터페이스 샤워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기기에 포함된 알고리즘을 통해 손동작으로 샤워 중 편리하게 온도나 수압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많이 가지는 장애인, 노약자들을 포함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Design for all 개념을 적용했다.
Neck Care는 라이다 기술을 적용한 목 건강 체크 디바이스로, 사용자의 고개 숙임, 거북목 정도를 측정해 사무실 업무환경에서 건강과 능률향상을 위한 제품이다. 이를 위해 라이다에 입력된 사용자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목과 척추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변 대표의 창업을 도운 하성규 한양대 산학협력단장은 “CES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사례처럼 학생들의 창업아이템도 대학의 기술사업화 및 창업지원체계를 통해 고도화 된다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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